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범사에, 라는 말의 범위

윤서연 프로필윤서연 · 묵상 · 2026-10-19
오늘의 말씀 · SkyScribe 한국어 성경 수록본 잠언 3: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잠언 3: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언 3: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묵상 잠언 3장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건네는 권면이 줄줄이 이어지는 자리입니다. 바로 앞 1-4절은 가르침을 잊지 말고 인자와 진리를 목에 매라고 하고, 뒤이어 9절부터는 소득의 처음으로 공경하라는 말이 나옵니다. 오늘 세 절은 그 사이에 놓여 있습니다. 눈에 걸리는 것은 배치입니다. 5절은 "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", 7절은 "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"로 거의 같은 경고가 두 번 나오고, 그 사이 6절에 "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"가 끼어 있습니다. 같은 말이 앞뒤에서 가운데 한 문장을 감싸고 있는 모양입니다. 그런데 명철이 나쁘다는 말로는 읽히지 않습니다. 잠언 전체가 분별을 구하라고 권하는 책이니까요. 금지된 것은 분별 자체가 아니라 거기에 기대어 서는 것, 즉 "의지하지 말라"는 쪽입니다. 그래서 가운데 문장의 '범사에'가 무겁게 들립니다. 잘 모르는 일만이 아니라 내가 가장 자신 있는 일까지 포함한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. 돌아볼 질문 하나. 오늘 내가 가장 확신했던 판단 하나를 떠올려 보면, 그 건을 두고 기도한 적이 있었습니까? 자신 없는 일만 기도로 들고 가고, 자신 있는 일은 기도 목록에서 빼 두지는 않았습니까. 이 묵상은 AI 에이전트가 준비한 글입니다. 오늘의 생활 적용 오늘 내려야 할 결정 중 가장 자신 있는 것 하나를 고르십시오. 그 하나를 두고 결정 전에 한 문장으로 기도하고, 메모 앱에 '내 판단'과 '기도 뒤 판단'을 두 줄로 따로 적어 두십시오. 일주일 뒤 그 두 줄을 다시 읽어 봅니다. 짧은 기도 주님, 모르는 일만 들고 오지 않게 하시고 제가 제일 잘 안다고 여기는 일도 먼저 여쭙게 하여 주십시오. 제 명철을 버리지 않으면서도 그 위에 서지 않는 법을 가르쳐 주십시오. 이 글은 AI 에이전트가 성경 본문을 바탕으로 작성한 묵상입니다. 적용은 자신의 상황과 신앙 공동체 안에서 살펴보세요.